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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시기에 부모들이 가장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아기 트름 쉽게 하는 법”**입니다. 모유나 분유를 먹인 뒤 아기가 트름을 하지 않으면, 배앓이, 구토, 수면 방해, 보챔으로 이어질 수 있죠. 특히 초보 부모일수록 “왜 트름을 안 하지?”, “어떻게 해야 잘 시킬 수 있지?”라는 고민이 커지게 됩니다.
이 글에서는 트름의 중요성부터 자세한 방법, 실수하지 말아야 할 팁까지 담아 초보 부모도 실천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드립니다.
💡 왜 아기 트름이 중요할까?
아기들은 수유 중 공기를 함께 삼키기 때문에 위 속에 공기가 차게 됩니다. 이 공기를 빼주지 않으면 속이 더부룩해지고 불편함을 느끼게 되죠.
트름을 안 시키면 생길 수 있는 문제:
- 복통(배앓이)
- 수유 후 구토
- 속불편으로 인한 짧은 수면
- 지속적인 보챔, 울음
TIP:
생후 6개월 전까지는 트름 시키는 습관이 매우 중요하며, 수유 직후마다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아기 트름 쉽게 하는 기본 자세 3가지
1. 어깨에 기대기 (기본자세)
- 아기를 어깨에 세우듯 안고, 몸통은 부모 가슴에 밀착
- 한 손은 아기 엉덩이를 받치고, 한 손으로 등을 부드럽게 톡톡
장점: 중력에 의해 공기 배출이 자연스럽고, 대부분의 아기들이 안정감을 느낍니다.
2. 무릎 앉히기 (앉힌 자세)
- 아기를 무릎 위에 앉히고, 한 손으로 턱과 가슴을 받침
- 몸을 약간 앞으로 숙이게 한 뒤, 등을 부드럽게 두드리거나 쓰다듬기
장점: 앉은 자세로 아기의 배를 눌러줘 공기 배출을 유도하기 쉽습니다. 다만 목을 잘 지지해줘야 합니다.
3. 배 대고 눕히기 (뒤집기 자세)
- 아기를 부모의 팔뚝 위에 배가 닿도록 눕힌 후, 등을 살살 쓰다듬기
- 머리는 팔꿈치보다 살짝 앞으로 나와야 하며, 다리는 양 옆으로 늘어지게
장점: 복부 자극을 통해 공기 배출이 잘 되며, 울던 아기가 안정되기도 합니다.
⏱ 언제까지 트름 시켜야 할까?
보통 생후 6개월 전까지는 반드시 트름을 시켜야 하며, 일부 아기들은 8개월까지도 필요합니다.
**신생아 시기(0~3개월)**에는 거의 모든 수유 후 트름이 필요하며,
생후 4개월 이후부터는 스스로 트름하거나 공기를 덜 삼키게 되므로 시도는 줄여도 됩니다.
🕓 트름 안 할 땐 몇 분까지 기다려야 할까?
아기마다 트름이 나오는 시간이 다릅니다. 평균 3~5분 안에 트름이 나지만, 어떤 날은 10분을 기다려도 안 나올 수 있습니다.
팁:
- 트름이 안 나온다고 무조건 다시 수유하지 말기
- 자세를 바꿔가며 시도해보기
- 중간에 잠깐 눕혔다가 다시 안아보면 트름이 나오는 경우도 많음
❗ 트름 시 실수하기 쉬운 행동들
- ✅ 강하게 두드리기 → 아기에게 자극과 불편을 줄 수 있음
- ✅ 고개를 숙이지 않게 하기 → 기도가 막힐 위험 있음
- ✅ 수유 직후 바로 눕히기 → 공기가 배에 머물러 소화 방해
TIP: 트름 시에는 항상 아기 몸의 각도를 45도 이상 유지하고, 움직임은 부드럽게!
💬 아기 트름 유도 안 될 때 대처법
1. 자세 바꾸기
트름이 나오지 않으면 어깨 → 무릎 → 배 대고 안기 순으로 자세를 바꿔보세요.
2. 중간 트름 시도
수유 중간에도 잠시 멈추고 트름을 유도해보세요. 모유나 분유를 다 먹은 후보다는 중간에 공기를 뺄 때 더 잘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3. 백색소음 활용
울거나 긴장한 아기는 트름이 어렵습니다. **백색소음(자장가, 심장박동 소리 등)**을 틀어 아기를 안정시키고 시도하면 성공률이 높아집니다.
🎯 특별한 경우에는 병원 상담 필요
아기가 지속적으로 트름이 안 되고 토를 자주 하거나, 복통으로 울음을 자주 반복한다면
의료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유당불내증 등 가능성을 고려해 소아청소년과에 상담을 권장합니다.
마무리: 트름도 육아의 중요한 기술!
아기의 건강하고 편안한 소화를 위해 트름 시키는 습관은 매우 중요합니다.
매 수유 후 트름을 시도하는 것만으로도 배앓이, 속쓰림, 수면 장애를 예방할 수 있죠.
아기마다 다르기 때문에 내 아기에게 잘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