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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치아는 생각보다 빠르게 자라고, 충치에 대한 저항력은 약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가 “아직 어리니까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양치 습관을 미루곤 합니다.
사실은 생후 첫 치아가 올라올 때부터 칫솔질 습관을 시작해야 합니다. 올바른 습관을 어릴 때부터 들이면 평생 치아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 글에서는 아기가 거부감 없이 양치하는 습관을 만드는 방법과 실전 팁을 소개합니다.
아기 칫솔질, 언제부터 시작할까?
생후 6개월경 첫 유치가 나올 때부터 양치습관은 시작해야 합니다.
- 처음에는 부드러운 거즈나 실리콘 핑거 브러시로 입 안을 닦아주고
- 유치가 2~3개 이상 나오면 아기 전용 칫솔로 양치 시작!
양치 시기별 요약
개월 수 방법 주의사항
6~12개월 | 거즈/핑거 브러시 | 하루 1~2회, 물로만 닦기 |
12~24개월 | 아기용 칫솔 + 무불소 치약 | 삼키지 않게 소량 사용 |
24개월 이후 | 불소 치약 사용 가능 | ‘뱉기’ 연습 병행 |
아기 칫솔질 습관 만들기 꿀팁 7가지
1. 엄마, 아빠가 먼저 보여주기
- 부모가 양치하는 모습을 아기에게 보여주세요.
- 아이는 따라 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흥미를 갖게 됩니다.
2. 양치시간을 놀이처럼 만들기
- 아기 전용 칫솔, 동물 모양 칫솔컵, 모래시계 등 활용
- “칫솔과 치카치카~!” 같은 리듬을 넣어 노래처럼 해보세요.
3. 같은 시간에 칫솔질하기
- 기상 후, 자기 전 등 하루 2회 정해진 시간에 양치하기
- 반복되는 루틴은 아기의 뇌에 ‘익숙함’을 심어줍니다.
4. 아기에게 칫솔을 쥐게 해보기
- 처음엔 스스로 하게 두고, 마무리는 부모가 해주세요.
- ‘내가 하는 거야’라는 자율성은 습관 형성에 매우 중요합니다.
5. 칭찬과 스티커 보상 활용하기
- 양치를 잘했을 때는 스티커판을 만들어 하루에 1개씩 붙이기
- 작은 성공을 반복적으로 인정해주는 것이 습관 유지에 효과적입니다.
6. 유아 전용 칫솔 & 치약 선택
- 부드러운 모가 있는 유아 전용 칫솔을 사용하세요.
- 치약은 무불소 → 저불소 → 불소 순으로 전환 (소량만 사용)
7. 강요는 금물! 대신 선택권 주기
- “양치할까?”보단 “초록 칫솔로 할까, 노란 칫솔로 할까?”
- 스스로 고르는 선택권은 강요보다 훨씬 좋은 반응을 이끌어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아기가 양치를 너무 싫어해요. 억지로 시켜야 할까요?
억지는 오히려 양치에 대한 거부감을 키울 수 있습니다.
양치를 놀이처럼 접근하거나, 거울을 함께 보면서 흥미를 유도해보세요.
Q2. 치약을 삼켜도 괜찮나요?
생후 2세 이전엔 무불소 치약을 사용하고, 뱉기 연습이 된 후에는 저불소 치약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치약은 ‘콩알 크기’ 정도만 사용하세요.
치아 건강은 습관에서 시작됩니다
아기 칫솔질 습관 만들기는 단기간의 훈육이 아니라 ‘놀이+루틴+칭찬’의 꾸준한 반복이 핵심입니다. 처음엔 힘들 수 있지만, 일정한 시간과 방식으로 반복하다 보면 아기는 자연스럽게 칫솔을 생활의 일부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작은 습관 하나가 평생 건강한 치아를 만드는 출발점입니다. 오늘부터 아기와 함께 즐겁게 치카치카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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