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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 제공하는 대표적인 청년 지원 정책, 희망두배 청년통장.
저도 2022년에 신청해서 3년간 꾸준히 저축을 해오고, 드디어 2025년 올해 만기를 맞이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직접 참여하면서 느낀 점, 실제로 받은 금액, 중도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 그리고 신청하려는 분들께 꼭 해드리고 싶은 현실적인 조언을 담아보려고 합니다.
🧾 간단 요약: 저는 이런 조건으로 참여했습니다
- 가입 시기: 2022년 7월
- 저축 기간: 3년
- 월 납입금: 15만 원
- 직업: 계약직 근로자
- 월 소득: 약 230만 원
- 납입 방식: 자동이체 (무통장 납입 불가)
💰 3년 동안 실제로 얼마나 받았을까?
3년간 저축한 총 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 금액
총 납입금 (15만 원 × 36개월) | 5,400,000원 |
서울시 매칭 지원금 | 5,400,000원 |
이자 수익 (세후) | 약 120,000원 |
총 수령 금액 | 약 1,120만 원 |
솔직히 말해, 이 정도로 목돈을 빠르게 만든 경험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적금이긴 하지만, 정부가 반을 더해주는 거니까 사실상 수익률 100%짜리 투자예요.
😓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
- 이직할 때마다 소득증빙 다시 제출해야 해서 귀찮았어요.
- 특히 프리랜서 하던 시절에는 소득 증빙 서류 준비가 진짜 스트레스였습니다.
- 저축액이 빠져나가는 날엔 지갑이 항상 텅텅
- 월 15만 원이 별거 아닐 수 있지만, 가계부 쓰다 보면 무시 못해요.
- 특히 휴대폰 요금, 카드값 빠져나가는 시기와 겹치면 항상 마이너스...
- 소득 기준 초과될까 봐 걱정
- 보너스, 수당 등이 들어오면 혹시 탈락할까 봐 항상 계산기를 두드렸습니다.
✨ 그래도 끝까지 유지한 이유
- 중도해지하면 지원금 못 받는다는 경고가 가장 컸어요.
- 무엇보다, "나중에 1,000만 원 모아질 거야"라는 마음의 안정감이 있었고,
- 매달 납입이 습관처럼 정착돼서 중간엔 그냥 체념(?) 수준이 되더라고요.
✅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청 꿀팁
- 소득이 일정하지 않은 프리랜서/아르바이트생도 신청 가능!
- 단, 3개월 이상 소득 증빙 가능한 서류 필요 (급여명세서, 통장 입금내역 등)
- 가구원 소득 기준도 중요
- 부모님과 함께 사는 경우, 부모 소득도 합산되니 꼭 확인하세요.
- 자동이체 추천
- 깜빡하고 입금 안 하면 실격 처리될 수 있어요.
🧑💼 누가 하면 좋을까?
- 매달 일정한 수입이 있는 사회 초년생
- 2~3년 내 전세 자금, 결혼 자금 등 목돈이 필요한 청년
- 충동 소비가 심한데, 강제 저축이 필요한 사람
- 근로소득은 낮지만 자산 형성을 원하는 프리랜서나 비정규직
📌 총평: 힘들었지만, 다시 선택하겠냐고 묻는다면?
YES. 100% 추천합니다.
물가가 오르고 월세도 비싸졌지만, 이 제도 덕분에
제 인생 첫 전세보증금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지만, 결과적으로는 가성비 최고 정책이에요.
📎 마무리 요약
- 3년간 1,120만 원 수령 성공
- 월 15만 원 자동이체로 재테크 습관 정착
- 지원 조건은 까다롭지만, 준비만 잘하면 누구나 가능
- 청년통장 후기 기준으로 정부 재정지원제도는 생각보다 쓸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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