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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을 살 때나 전세 계약할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문서가 있습니다.
    바로 **등기부등본(등기사항증명서)**입니다.

    겉보기에 어려워 보이지만, 구조와 의미만 알면 5분이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초보자도 따라할 수 있도록 부동산 등기부등본 보는 법을 실전 예시와 함께 알려드립니다.


    ✅ 1. 등기부등본이란?

     

    등기부등본이란 부동산의 권리관계를 공적으로 증명해 주는 문서입니다.

    쉽게 말해,

    • 이 부동산이 누구 소유인지
    • 담보대출이 걸려있는지
    • 압류·가압류는 없는지
      등을 확인하는 문서입니다.

    ✅ 2. 등기부등본 발급 방법

     

    📌 온라인 발급

    1. 인터넷등기소 접속
      👉 www.iros.go.kr
    2. ‘열람하기’ 또는 ‘발급하기’ 선택
    3. 주소 입력 또는 지번으로 검색
    4. 열람료: 700원, 발급: 1,000원 (카드결제 가능)

    📌 오프라인 발급

    • 가까운 등기소나 동사무소 방문 → 신분증 지참 후 발급

    ✅ 3. 등기부등본 구성 이해하기

     

    등기부등본은 표제부 / 갑구 / 을구 총 3개로 구성됩니다.


    표제부 – 부동산의 ‘기본 정보’

    • 주소, 면적, 용도(대지, 아파트 등) 등 물리적 정보가 적혀있습니다.
    • 중요 포인트: 주소가 실제 거래할 부동산과 일치하는지 반드시 확인!

    갑구 – 소유권 및 권리변동 내역

    • 현재 소유자 이름, 소유권 이전 사유, 가압류/압류 등 권리 제한 사항이 기록됩니다.
        항목                                       내용 예시

     

    등기원인 매매, 상속, 증여 등
    접수일자 등기된 날짜
    소유자 성명 및 주민등록번호 일부
    제한사항 압류, 가처분, 경매 신청 등 유무
     

    💡 가압류, 가처분이 있으면 거래 주의! (채무 문제 가능성 있음)


    을구 – 근저당권 및 담보 내역

    • 주로 은행 대출 시 설정된 담보(근저당권) 정보가 기록됩니다.
        항목                                      설명

     

    근저당권자 채권자 (ex. 국민은행)
    채권최고액 대출금 + 이자 + 부대비용 포함한 최대 청구액
    설정일 담보 설정된 날짜
     

    📍 예시: 채권최고액이 1억이면 실제 대출금은 7~8천만 원일 가능성 높음
    💡 을구에 근저당이 남아있다면, 잔금일에 말소 조건부 거래로 계약해야 안전합니다.


    ✅ 4. 실전 체크포인트 5가지

     

    1. 표제부의 주소 및 면적이 실제 물건과 일치하는지 확인
    2. 갑구에 소유자가 정확히 명시되었는지 확인
    3. 갑구에 ‘압류’, ‘가처분’, ‘경매 개시’ 등이 없는지 확인
    4. 을구에 근저당권 설정 여부 및 채권최고액 파악
    5. 등기 날짜가 최신인지 (6개월 이내 권장)

    ✅ 5. 등기부등본으로 이런 문제도 예방 가능!

     

         문제 상황                                                                       등기부등본에서 확인 가능 여부

     

    전세사기 위험 여부 ✔ 갑구, 을구 확인 가능
    진짜 주인 맞는지 ✔ 소유자 명시
    대출금 과다 여부 ✔ 근저당권으로 추정
    이중 계약 여부 ✔ 권리제한사항 확인
     

    ✅ 마무리: 등기부등본은 내 돈을 지키는 방패입니다

     

    등기부등본을 보지 않고 집을 사거나 전세 계약을 한다는 건, 눈 감고 거래하는 것과 같습니다.
    실거래가보다 중요한 게 바로 이 서류 한 장입니다.

    누구나 발급 가능하고, 어렵지 않으니 반드시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부동산 정보로 도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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