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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1938년 이병철 창업주의 ‘삼성상회’로 시작해 건설·무역·패션·리조트 등으로 다각화한 삼성 그룹 핵심 계열사입니다. 2015년 제일모직 합병 이후 그룹 내 전략적 지위가 강화되었고, 현재 글로벌 엔지니어링·트레이딩·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활동합니다.

1) 한 문장 요약 — 삼성물산이란?
삼성물산(영문: Samsung C&T)은 건설(Engineering & Construction), 무역·투자(Trading & Investment), 패션(Fashion), 리조트(Resort) 4개 축을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종합상사 겸 건설·라이프스타일 기업입니다. 코스피 상장사(종목코드 028260)로서 삼성 그룹의 핵심 계열사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2) 창업주·기원 — 어디서 어떻게 시작했나?
삼성물산은 법인명이 바뀌어 온 긴 역사 때문에 **‘정식 설립 연도’와 ‘기원(roots)’**을 함께 설명해야 합니다.
- 기원: 1938년 이병철(Lee Byung-chul) 창업자가 설립한 **삼성상회(Samsung Sanghoe)**가 출발점이며, 이 전통이 오늘날 삼성물산의 역사적 뿌리로 이어집니다.
- 법인화 및 현대적 기업 성장: 이후 무역·건설 기능이 발전했고(1960~1990년대), 삼성물산은 전통적 무역·건설회사에서 글로벌 엔지니어링·무역·라이프스타일 회사로 확장했습니다.
3) 핵심 성장 이정표(요약)
- 1938: 삼성상회 설립(이병철).
- 1995: 삼성건설·삼성물산 계열 정비·해외 프로젝트 확대(글로벌 건설 수주 증대).
- 2000~2010s: 라미안(주택 브랜드)·인천공항 등 대형 건설 프로젝트, Burj Khalifa·Petronas 등 해외 초고층 프로젝트 수행으로 국제적 명성 확보.
- 2015: 제일모직(Cheil Industries)과 합병 — 패션·식품·바이오·리조트 등 생활·신산업 포트폴리오 대폭 강화(합병은 그룹 지배구조·승계 이슈에서도 중요한 전환점).
4) 현재 사업 포트폴리오(상세)
삼성물산은 크게 4개 그룹으로 사업을 운영합니다. 각각의 핵심 사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 Engineering & Construction (E&C)
- 주택(Raemian 브랜드), 초고층·상업·인프라·플랜트·원전·공항·철도 등 대형 EPC(설계·조달·시공) 프로젝트 수행. (예: Burj Khalifa, Petronas Twin Towers 등 해외 대형 프로젝트 참여 이력).
- Trading & Investment (T&I)
- 화학·금속·에너지·소재 등 원자재·중간재의 글로벌 트레이딩, 프로젝트 파이낸싱·투자, 재생에너지·전력 등 신사업 투자.
- Fashion
- 합병으로 편입된 제일모직의 패션 사업(Beanpole·8Seconds 등)과 국내 SPA·브랜드 유통을 운영. 글로벌 패션·리테일 사업 추진.
- Resort & Lifestyle
- 에버랜드(Everland) 리조트, 호텔·골프·레저·급식(웰스토리) 등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운영.
5) 계열사·자회사(대표적 리스트)
삼성물산은 여러 자회사·관계사를 통해 각 사업을 운영합니다. 대표적으로 삼성웰스토리, 제일패션리테일,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Raemian(주택 브랜드), Everland(리조트) 등은 삼성물산 연결·계열 구성에 포함됩니다(계열사 구성은 시점에 따라 변동).
6) 지배구조·그룹 내 위치 — 왜 중요한가?
2015년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은 단순한 사업결합을 넘어 삼성 그룹 내 지배구조와 승계 구조에 큰 영향을 준 사건으로 평가받습니다. 이 합병 이후 삼성물산은 그룹 내 전략적 주식 연결고리 역할을 강화했고, 일부 법적·주주 소송 이슈도 불거졌습니다(관련 판결·논의는 이후 법원·대법원 판결로 정리되고 있음).
또한 삼성물산은 그룹 계열사 지분 구조와 핵심 경영진(총수)의 경영권 행사에서 중요한 연결축으로 여겨집니다(기업공시·IR 자료 참조).
7) 삼성물산의 '창업주 → 현재' 1대·2대·3대…(정리)
- 1대 — 이병철(李秉喆, 1910–1987)
- 삼성(삼성상회)의 창업주. 1938년 삼성상회를 설립하며 삼성 기업군의 출발점 마련. 삼성물산의 역사적 뿌리.
- 2대 — 이건희(李健熙, 1942–2020)
- 이병철의 뒤를 이어 삼성 일대를 글로벌화(전자·반도체·IT 중심)한 인물. 그룹 전체의 전략·조직·글로벌화에 결정적 기여(삼성의 초대형 전자·IT 기업화 추진). 삼성물산도 그룹 포트폴리오 변화의 영향을 받음.
- 3대 — 이재용(李在鎔, 1968- )
- 현재 삼성 그룹의 실질적(사실상의) 총수. 2015년 합병·그룹 재편·국내외 투자와 관련된 의사결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 2022년 이후 경영 복귀·공식화로 그룹 리더십 공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