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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고속에 대해 최근 상황과 기업 개요를 정리해봤어요.
✅ 천일고속은 어떤 회사인가
- 천일고속은 1949년 설립된 고속버스 중심의 육상여객운송회사입니다.
- 1977년 코스피에 상장되었고, 본사는 부산에 있으며 전국 주요 노선(특히 경부선 등)을 운영하는 전통 운수업체입니다.
- 2025년 현재 직원 수 약 288명, 사업 분야는 고속버스 운송, 도로 여객 운송, 운수창고업, 유류판매, 부동산 임대 등이 포함됩니다.
- 다수 승객 서비스, 차량 유지보수, 승무원 교육, 안전운행 시스템을 갖추며 “고속버스 부문 브랜드 1위”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25년 조사에서도,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선정한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고속버스 부문에서 9년 연속 1위를 기록했습니다.
→ 즉, 단순한 ‘중소 버스회사’가 아니라, 역사와 브랜드 신뢰를 겸비한 국내 대표 고속버스 기업 중 하나입니다.
📈 최근 주가 급등 — 왜?
2025년 11월, 천일고속은 연달아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배경에는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있습니다:
- 주요 원인으로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서울 고터)의 재개발 소식이 언급됩니다. 천일고속은 이 터미널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터미널이 주상복합 대형빌딩으로 재개발되면 수혜가 예상된다는 전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습니다.
- 이로 인해 11월 19일 +29.99%, 24~25일 +30%대 상승 등 단기간에 주가가 급등,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재무 안정성, 수익성 지표는 약한 편이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최근 PER(주가수익비율)은 음수, ROE도 마이너스로 나타난 바 있습니다.
→ 요약하면, 이번 급등은 실적이 아닌 ‘부동산 재개발 기대감’에 따른 테마 매수의 성격이 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투자 시 주의할 점 / 구조적 리스크
- 천일고속은 본업인 버스 운송사업 성과가 최근 몇 년간 크게 부진했던 것으로 알려집니다. 일부 보고에서는 영업손실,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고 분석됩니다.
- 즉, 이번 주가 급등은 실적 개선이라기보다는 재개발 기대 — 즉 테마 기반이라는 점에서, 재개발이 실현되지 않거나 지연될 경우 리스크가 큽니다.
- 또한, 교통 환경 변화(공유 모빌리티, 고속철도 경쟁 등)나 인건비/유가 상승에 따른 운영비 부담, 여객 감소 등 기존 여객 운수업 전반이 겪는 구조적 어려움도 여전히 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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