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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핑에서 아이스박스는 단순 수납용품이 아닙니다.
    음식과 음료의 신선도를 좌우하는 생존템이자 여름철 필수품이죠.
    하지만 시중에 제품이 너무 많아 어떤 걸 골라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직접 3종의 캠핑용 아이스박스 보냉력 테스트를 해보았고,
    오늘은 그 결과를 생생하게 공유하려 합니다.


    1. 테스트 대상 아이스박스 소개

    이번 테스트에 사용한 제품은 다음 3종입니다:

       브랜드                                     모델                                  용량                      재질                                           가격대

     

    스탠리 어드벤처 쿨러 28L 28L 폴리에틸렌(두꺼운 단열층) 약 12만원
    콜맨 익스트림 쿨러 52QT 약 49L 플라스틱(폼 인젝션) 약 10만원
    이마트 트레이더스 PB 아이스박스 30L 30L 폴리프로필렌 약 4만원
     

    2. 테스트 방식

    • 환경: 실외 캠핑장 (기온 30℃ 전후, 그늘 없는 환경)
    • 시간: 오전 9시 ~ 다음날 오전 9시 (총 24시간)
    • 내용물:
      • 얼음 5kg
      • 생수병 3개 (냉장 보관 상태)
      • 온도계 1개 (내부 측정용)

    기준:

    • 12시간 후, 24시간 후 내부 온도 변화 측정
    • 얼음의 남은 양 비교
    • 생수의 냉기 유지 여부

    3. 보냉력 테스트 결과

    ✅ 1. 스탠리 어드벤처 쿨러 28L

    • 12시간 후: 얼음 70% 유지, 내부 온도 약 4℃
    • 24시간 후: 얼음 30% 유지, 내부 온도 약 8℃
    • 생수 상태: 차갑게 유지
    • 총평: 보냉력 최강. 뚜껑 밀폐력, 벽면 두께 모두 우수.

    추천 대상: 여름철 장박 캠핑, 차박 사용자, 냉기 유지에 민감한 캠퍼


    ✅ 2. 콜맨 익스트림 쿨러 52QT

    • 12시간 후: 얼음 60% 유지, 내부 온도 약 5℃
    • 24시간 후: 얼음 20% 유지, 내부 온도 약 9℃
    • 생수 상태: 미지근해짐 시작
    • 총평: 용량이 크고 공간 활용도 좋아 단체 캠핑에 적합

    추천 대상: 가족 캠핑, 3인 이상 구성, 푸짐한 식재료 운반 시


    ✅ 3. 이마트 트레이더스 PB 아이스박스 30L

    • 12시간 후: 얼음 40% 유지, 내부 온도 약 7℃
    • 24시간 후: 얼음 거의 전부 녹음, 내부 온도 12℃
    • 생수 상태: 거의 실온
    • 총평: 가성비 좋지만, 보냉력은 확실히 떨어짐

    추천 대상: 당일치기 피크닉, 간단한 음료 보관, 예산 제한 있는 초보 캠퍼


    4. 보냉력 높이는 팁

    아이스박스 성능만큼 중요한 건 사용법입니다.
    다음 팁을 참고하시면 보냉력 20~30% 이상 향상됩니다:

    • ✅ 사용 전 아이스박스를 냉장고에 미리 넣어두기
    • ✅ 바닥에 냉기 차단용 은박매트 깔기
    • ✅ 내용물은 가득 채울수록 냉기 유지 효과
    • ✅ 뚜껑을 자주 열지 않기 (열 때마다 냉기 손실 심함)
    • ✅ 얼음 + 아이스팩 조합이 가장 효율적

    5. 결론 – 아이스박스, 보냉력은 ‘브랜드’ 따라 천차만별!

    직접 테스트해보니, 단열 구조와 밀폐력에 따라 보냉력 차이가 꽤 컸습니다.
    가격이 비싼 만큼 성능이 확실했던 건 사실이지만,
    캠핑 스타일(당일치기 vs 장박), 예산, 인원수에 따라 적절한 선택이 중요합니다.

    보냉력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는 캠퍼라면 스탠리,
    가성비를 챙기고 싶은 초보자라면 트레이더스 제품도 괜찮은 선택
    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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