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하고 훌륭한 다양한 직업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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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blug2 2025. 10. 19. 16:10

한국(국내) 노동시장 기준으로 “떠오르는 직업군” 및 “감소하거나 사라질 가능성이 있는 직업군”을, 신뢰할 만한 연구자료 및 통계보고서를 바탕으로 설명드릴게요. 자료는 한국고용정보원(KEIS) 등의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 보고서와 직업전망 자료를 활용했습니다.

이 정보는 일반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것이며 “모든 직업 각각이 반드시 이렇게 된다”는 뜻은 아니니 참고용으로 보시면 좋습니다.

✅ 떠오르는 직업군

아래 직업군들은 국내 노동시장 분석에서 향후 인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 분야입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3~2033년 국내 인력수요 전망에서 “전문가 직업군”이 약 +56.2만명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속하는 직업들로는 예컨대 데이터분석가, 인공지능 전문가, 정보보안 전문가, 디지털전환 전문가 등이 포함됩니다.
이유:
- 산업·기술이 디지털화·자동화되고 있어 ‘복잡하고 비정형적인 문제 해결’이나 ‘고도의 전문지식’이 요구됨.
- 인구고령화·서비스화 추세로 인해 단순 제조업 중심 구조에서 고숙련 서비스/전문직 중심으로 이동 중.
참고 자료: 『한국직업전망』 등에서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등 분야의 일자리 증가가 전망됨.
대표 직업 예시: 빅데이터 분석가, AI/머신러닝 엔지니어, 정보보호(사이버보안) 전문가, 헬스케어 데이터 전문가 등.

『일자리의 미래 보고서 2023』 등에 따르면, 기업들이 향후 5년간(2023-27) 디지털 플랫폼·빅데이터·클라우드·AI 등에 대한 채택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와 연계된 기술직 일자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유:
- 산업 전반적으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가속화 되고 있음.
- 원격근무,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 등으로 ICT 역량이 필수화되고 있음.
대표 직업 예시: 클라우드 아키텍트, 플랫폼 개발자, 데이터 엔지니어,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UX/UI 디자이너 등.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 자료에서 “서비스업 중심(+61.3만명)” 증가가 예측되었고, 제조·건설 부문은 감소가 전망되는 가운데 친환경 설비·유지보수·운영 관련 인력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유:
- 국내외에서 탈탄소·친환경 정책이 강화되고 있고, 재생에너지 설치 및 유지보수 수요가 확대되고 있음.
- 기존 설비에서 지능형 설비 또는 자동화 설비로 전환되면서 설치·운영·관리 역량이 중요해짐.
대표 직업 예시: 풍력·태양광 설비 엔지니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술자, 배터리 유지관리 기술자 등.

아래 직업군들은 국내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에서 감소세가 예측되거나, 자동화·디지털화로 인해 위축될 가능성이 제시된 분야입니다.

직업별 인력수요전망에서 “판매직”은 -34.1만명 감소가 전망된 직업군에 포함됩니다.
이유:
- 온라인쇼핑·모바일결제·자동화된 매장운영이 확대되면서 전통적인 오프라인 판매직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음.
- 단순 반복적인 판매업무는 자동화 또는 기계지원/플랫폼 지원으로 대체되기 쉬움.
대표 직업 예시: 매장 단순판매원, 계산행원, 텔레마케터 등.

같은 통계에서 “장치·기계조작직”은 -19.9만명, “기능원”은 -11.2만명 감소로 전망됩니다.
이유:
- 제조업의 자동화·로봇화가 진행되면서 사람의 수작업 기계조작이 줄어드는 구조적 변화가 있음.
- 설비 유지보수나 고도의 전문기술이 아닌 단순 기계조작은 자동화 대상이 되기 쉬움.
대표 직업 예시: 단순 조립라인 작업자, 기계작동 감시원, 반복적인 기능직 작업자 등.

기술 및 업무 자동화가 사무지원·데이터입력·기본 문서처리 업무 등에서 적용되면서, 사무지원 직종 중 반복성이 높은 분야는 축소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글로벌 보고서 및 국내 조사 모두 유사한 방향)
대표 직업 예시: 문서입력원, 반복적 행정지원원, 단순 데이터검토원 등.

직업군 증가 혹은 두각 전망 감소 가능성 전망 이유 요약

위 전망은 “현재 흐름과 통계·연구자료 기반”일 뿐이며, 직업별로 회사·산업·지역에 따라 상황이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직업이 완전히 사라진다기보다는 그 직업 내에서 요구되는 역량·기술이 변화하고, 역할이 전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컨대 단순 조립라인 작업자가 “로봇 유지보수 작업자”로 변화하는 식입니다.
따라서 직업 선택·진로 결정 시에는 **앞으로 요구될 역량(디지털 문해력, 데이터 분석, 기계와의 협업 능력 등)**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국내 외부 요인(인구 고령화, 기술 수출·진입, 글로벌 공급망 변화 등)도 직업 전망에 큰 영향을 줍니다. 예를 들어, 국내 보고서도 2022-2032년 인력수급 전망에서 산업별·직업별 구조변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